[책속의 포스트잇] 저 인간 진짜 싫어!
[책속의 포스트잇] 저 인간 진짜 싫어!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5.24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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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오카다 다카시 지음 |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도발적인 제목이다. 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만한 자문이 아닐까.

사람 싫은데 이유가 있을까. 하지만 반갑지 않은 꽃가루 알레르기처럼 신체반응까지 동반된다면 당신은 ‘인간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동양북스.2016)의 저자는 알레르기라고 부르는 몸의 거부 반응을 인간이 다른 인간을 과도한 이물질로 인식하고 심리적으로 거부 반응을 보이는 증상을 ‘인간 알레르기’로 명명했다.

다음 10가지 항목 가운데 5개 이상이면 ‘인간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

1. 집단생활은 질색이다.

2. 어떤 사람이 불편해서 회사나 동호회를 옮긴 적이 있다.

3.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끝이 좋지 않았던 인간관계가 꽤 있다.

4. 한 번 싫은 사람은 죽을 때까지 싫다.

5. 어떤 점이 싫으면 그 사람의 전부가 다 싫어진다.

6. 사람들의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눈에 띈다.

7. 내 옆에 있는 이 사람도 언젠가는 나를 배신할 거라 생각한다.

8. 성공한 사람들은 그저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9. 사람들 앞에서 내 약점을 드러내고 싶지 않다.

10. 나는 내 능력만큼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은 명쾌한 해답을 내주지는 않지만, 부정적 감정의 원인을 진단하고 자신의 내면에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일깨운다. ‘인간 알레르기’ 혹시 당신도 앓고 있진 않은가. “한 번 싫은 사람은 죽을 때까지 싫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당신, 원인은 상대가 아니라 내면에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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