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재테크보다 북테크book tech!... 한전 조환익 사장, 북테크로 공기업 CEO꿰차
[신간] 재테크보다 북테크book tech!... 한전 조환익 사장, 북테크로 공기업 CEO꿰차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5.2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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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맞는 독서법> 추현호 지음 | 마음지기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경기불황 속 모바일 재테크까지 등장하며 직장인들의 재테크는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와 핀테크 시장의 급성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그러나 아무리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재테크 앱일지라도 직장인들이 투자한 시간과 비용에 대비해 본업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내긴 쉽지 않다.

<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마음지기.2016)은 투자의 기본은 돈을 잃지 않는 것, 즉 투자를 통해서 이익을 얻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직장인에게 돈을 잃지 않고 이익을 창출하는 투자는 ‘북테크 book tech’라 말한다. 재테크 말고 북테크에 올인 해야 할 때라는 것.

북테크란 돈을 지급해서 책을 사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활자를 읽어내는 행위다. 이로써 최대한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이익이란 업무 지식, 리더십, 관계 능력, 감수성, 희망, 꿈에 대한 열정, 힐링, 자존감, 감정 이입 등 금전적으로 한정하는 범주 밖의 항목들이다.

그렇다면 북테크로 성공한 사람이 있을까. 있다. 책에 따르면 조환익 사장이 그런 사람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를 포함,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CEO자리를 네 차례나 맡았다. 그는 각종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그 비결의 원천은 독서라 밝혔다.

또한 퇴직 이후에도 재테크가 아닌 북테크에 올인한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고 독서력과 문장력을 갖추며 신문에 기고를 시작했다. 이를 발판으로 강연하고 전문성을 인정받은 후에는 정부가 신설하는 민간 기구의 대표로 임명되고, 몇몇 공기업 사장을 역임한 후 지금은 한국전력공사 사장직을 연임하고 있다.

공무원 퇴직 이후로도 북테크를 통해 성공 가도를 달린 사례다. 북테크 성공의 종착점이 대박만은 아니다. 독서를 통해 원하는 회사로 이직하거나 임원이 되거나 창업인, 강사, 컨설턴트처럼 1인 기업으로 변신한 직장인들도 북테크의 수혜자들이다.

책은 바쁜 직장 생활 중 독서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부터 각자에게 맞는 자신만의 독서법을 찾도록 돕는다. 직장인을 겨냥한 맞춤 독서 레시피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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