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유아 스마트폰 중독 성인보다 심각.. 중독의 씨앗, 애초에 뿌리지마라
[성공·아이디어] 유아 스마트폰 중독 성인보다 심각.. 중독의 씨앗, 애초에 뿌리지마라
  • 김시은 인턴기자
  • 승인 2016.05.16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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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공병호 지음 | 해냄

[화이트페이퍼=김시은 인턴기자] 유아 스마트폰 중독이 성인보다 더 심각하다. 지난 15일 미래창조과학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아 (만 3~5세)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군은 전체 유아 가운데 2.5%다. 성인(만 20~59세)은 고위험군은 2.1%다. 스마트폰에 중독되기 시작하는 나이는 갈수록 어려지고 있다.

우리 사회는 중독을 권한다. 재화와 서비스를 사고 파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이 팔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 중 으뜸은 소비자를 중독에 빠트리는 것이다. 알콜, 담배, 게임이 그 예다.

중독이 될만한 것으로부터는 애초에 거리를 둬야 한다. 중세 프랑스의 사무엘 벤 메이르(Samuel ben Meir)는 율법 해석에 기여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술로 무역을 했다. 중독성이 강한 술, 포도주로 돈을 벌었던 그는 늘 술에 중독되지 않도록 스스로 거리를 뒀다고 한다. 그는 그렇게 번 돈으로 랍비 학교를 세워 학생들을 돈을 받지 않고 가르쳤다.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해냄.2016)이 전하는 이야기다. 부모들은 아이가 울고 보챈다고 스마트폰을 손에 쥐어주지만 중독의 씨앗은 아예 뿌리지 않는 게 좋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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