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5G가 대체 뭐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차세대 통신
[책속의 지식] 5G가 대체 뭐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차세대 통신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5.02 0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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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세상을 바꾸는 14가지 미래 기술> 한국경제TV 산업팀 지음 | 지식노마드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통신기술의 세대교체에 따라 생활풍속도도 급변한다. 본격적인 스마트폰 세상을 열어준 3G를 지나 지금은 5G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5G는 또 우리에게 어떤 세상을 열어줄 것인가.

휴대폰 통신 방식에 따라 숫자뒤에 G를 붙인다. 이때 G는 Generation(세대)은 약자다. 5G는 현재 개발 추진 중인 차세대 방식으로 일명 '꿈의 통신 기술'로 불린다.

단순히 네트워크의 속도만 빨라지는 게 아니라 처리하는 데이터양이 많아지면서 사물인터넷도 가능하다. 모든 가전제품에 통신 모듈이 탑재되면 제어뿐만 아니라, 사물 간 소통이 가능해진다.

아침에 일어나면 저절로 커튼이 열리고 TV를 통해 교통 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씻으면서 거울을 통해 날씨와 메시지를 확인하고, 집에 들어가기 전 집 안 청소도 할 수 있다. 운전 중 피곤하다면 원격주행으로 전환해 무인운전을 한다는 이야기다. 홀로그램 영상수업, 먼 곳에 있는 환자 원격 진료, 무인로봇의 테러 진압 등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들이 현실화된다.

1세대 이동통신이 음성통화만 가능했던 카폰이라면 2세대 통신의 특징은 음성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전화해서 사용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음성뿐만 아니라 문자 같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다.

3세대는 음성, 문자메시지 그리고 영상 통화가 어느 정도 가능해진 세대다. 이때부터 모바일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 애플의 스마트폰이 빛을 발하게 된 시점도 이때부터다.

한 단계 올라선 4세대에는 뭐가 가능해졌을까. 실시간으로 영상을 주고받기에는 속 터졌던 3세대와 달리 4세대는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이 가능했고 게임도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디바이스용 콘텐츠의 질과 양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왜 5G로 개발에 초점이 맞춰질까. 지금으로도 큰 불편이 없는데 말이다.

그 이유는 5G는 4G로 할 수 없던 것들이 가능해서다. 예컨대 무선 인터넷 속도는 LTE보다 100배 이상 빠르고, 용량은 1,000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지금에 비하면 ‘빛의 속도’나 다름없다.

<4차 산업 혁명 세상을 바꾸는 14가지 미래 기술>(지식노마드.2016)가 전하는 내용이다. 책에 따르면 개발 중인 만큼 5G 핵심 기술에 대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이 없다. 선진국들은 2020년 이전에 5G 기술을 시연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대용량 데이터 통신시대, 상상과 꿈이 현실로 구현될 미래가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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