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다점포 농협, 카드 없이 삼성페이 출금 개시..입금·결제까지 확대 예고
전국 최다점포 농협, 카드 없이 삼성페이 출금 개시..입금·결제까지 확대 예고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6.04.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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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 점포망을 합하면 국내 최대인데 실물 카드 없이 자동화기기에서 출금하는 'NH농협 삼성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내친 걸음에 입금과 결제서비스까지 추가하면 국내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전망이다.

14일 농협은행은 출금 서비스 개시사실과 함께 앞으로 확대계획까지 알렸다.

농협이 전국적으로 2만6000여 대의 자동화기기를 운영 중이고, 현금카드 발급고객이 1600만 여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페이와 제휴 효과만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 삼성페이 서비스'는 삼성페이 앱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농협 현금카드 또는 현금 출금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개인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는 출금서비스만 지원되며, 추후에 입금과 결제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등록이 간단해 내방을 해야 한다거나 기존에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정하는 등의 제한도 없다.

농협은 기존의 계좌번호 입력 방식과는 달리 실물 카드를 직접 촬영해 삼성페이에 등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별도의 보안카드나 OTP 인증 절차가 필요 없고 인터넷뱅킹을 하지 않는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확장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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