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애플페이가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반응이 뜨겁다.
애플페이는 18일 중국내 15개 은행과 협약을 맺고 아이폰 기종을 대상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에 이어 5번째 서비스 국가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고객이 자신의 신용카드를 등록한 건수만 전날 하루동안에만 3000만장에 이르렀다고 상하이 증권보가 19일 전했다.
기존의 알리페이, 웨이신 결제에 비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점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페이가 단기간에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의 틀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도 삼성페이 중국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웨이보 공식계정에서 오는 24일 중국내 삼성페이의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시범 운영해 삼성페이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주고 사용성이나 의견들을 수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