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사기만 하던 외인, 中 불안에 '매도 폭탄'..삼성전자↓기아차↓현대모비스↓
[코스피 하락] 사기만 하던 외인, 中 불안에 '매도 폭탄'..삼성전자↓기아차↓현대모비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4.01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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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만 하던 외국인이 중국 신용등급전망 하향 조정에 매도 폭탄을 내놨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사기만 하던 외국인이 중국 신용등급전망 하향 조정에 매도 폭탄을 내놨다. 기관 매도세가 더해져 코스피 지수가 1970선까지 후퇴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1.12%(22.28포인트) 하락한 1973.57에 장을 마감했다.

그간 매수세를 지켜오던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이루어진 것은 국제신용평가사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이 신흥국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얼어 붙게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45억원 어치, 542억원 어치 물량을 내다 팔았다. 개인만 홀로 283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2.52%), 기아차(-2.59%), 현대모비스(-4.02%), LG화학(-3.05%)가 떨어졌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02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비차익거래 2812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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