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업 매무새로 봄 더불어 찾아갑니다”..ING생명, 영업활동모델 4월 본격 가동
“새 영업 매무새로 봄 더불어 찾아갑니다”..ING생명, 영업활동모델 4월 본격 가동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3.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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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OM 개념도 (자료=ING생명)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ING생명이 새 마음 새 뜻 물씬 풍기는 고객과의 봄 만남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9일 ING생명은 ‘고객관리 기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업활동관리 모델(i-TOM)’을 개발해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특허도 출원했다.

이에 따라 모든 고객은 1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은 FC(재정컨설턴트)의 방문을 받고 보유계약에 대해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FC들은 과정부터 결과까지 모든 영업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ING생명 정문국 사장은 “한국 보험시장에서 고객들은 가입 이후 보험사와 설계사로부터 제대로 관리 받지 못하는 폐단이 있었고 설계사들은 보험시장 포화로 인해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던 게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고객관리와 활동관리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고 고객에게 보다 품격 높은 재정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i-TOM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TOM은 ING Target Operating Model의 약자다. 고객관리를 기반으로 한 활동관리 시스템이자 ING만의 지점운영모델이다. i-TOM이 시행되면 본사는 매달 FC들에게 3회차, 13회차, 25회차, 상령일 도래 고객 등 기존 고객 중 꼭 만나야 할 고객을 지정해준다. FC들은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회사가 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업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가이드라인은 ‘1주에 40회 방문약속을 잡고, 10회 고객상담을 실시하라’이다. FC들은 i-TOM Planner를 활용해 고객 별 영업활동 계획을 미리 세우며 활동내역을 입력한다. 그 동안 개별적으로 수기로만 정리해오던 영업 및 고객관리 활동을 시스템 상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게 가능해지는 것이다. FC는 PC뿐만 아니라 태블릿,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i-TOM Planner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i-TOM 하에서는 본사 모니터링 체계와 현장관리 체계가 일원화되기 때문에 본사, FC, SM(팀장), BM(지점장) 간 정보 비대칭 문제가 해결된다. ING생명은 입력된 FC 활동내역과 성과에 따라 맞춤교육과 관리를 제공하는 등 FC의 전문성과 컨설팅 역량을 제고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곽희필 FC채널본부 부사장은 “i-TOM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FC들의 활동량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라며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를 정기적으로 재방문해 보험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ING생명은 i-TOM을 도입하기 위해 작년 8월 CEO주도로 유럽 3개국을 방문, FC채널의 고객관리와 활동관리 기법을 연구했다. 작년 10월부터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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