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올해 신용위험 평가 대상기업을 늘린 가운데 상,반하기에 걸쳐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솎아내는 등 기업구조조정이 상시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9일 금융위원회는 4월말까지 금융권 대출이 1조 3581억원 이상인 기업집단인 주채무계열의 재무구조 평가를 완료하고 5월말까지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체 평가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엔 대기업 계열 및 소속계열사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개별기업에 대한 선제적·상시적 구조조정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조속한 시행, 선박펀드 설립 등 원활한 기업구조조정 추진을 위한 여건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년에는 완전자본잠식 기업, 취약업종 기업을 추가하는 등 평가대상이 확대된다. 그동안에는 영업활동 현금흐름, 이자보상배율 등을 고려해 평가대상을 선정했다.
재무위험과 현금흐름 등 재무지표뿐만 아니라 산업위험, 영업위험, 경영위험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된다.
세부평가시 경기변동 민감도, 성장전망 등 업계상황을 반영하고 평가대상기업으로부터 소명·자구계획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평가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채무계열평가, 개별기업 신용위험평가 등으로 상시적·선제적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을 활용한 업종별 구조조정도 지원해 우리경제의 기업부채 리스크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평 2015년 신용위험평가 결과 전년 대비 44%(70개사) 증가한 총 229개사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재 워크아웃‧회생절차 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