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비중 늘리고 미국·신흥국은 줄여라”..NH투자 3월 자산전략 제시
“중국 투자비중 늘리고 미국·신흥국은 줄여라”..NH투자 3월 자산전략 제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3.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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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엔 중국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미국과 이머징 국가 주식 비중을 축소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표=화이트페이퍼, NH투자증권 참고)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3월엔 중국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미국과 이머징 국가 주식 비중을 축소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해외 비과세 펀드 상품을 가입할 때 참고할 만하다.

NH투자증권이 2일 낸 '3월 위기설 vs 정책 이벤트' 보고서에서 NH투자증권 자산배분 글로벌 전략 강현철 연구원은 "중국 일부 실물 경제 지표가 전달에 비해 개선되고 있고 중국 경기가 저점을 다질 것으로 보여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확대로 바꾼다"고 전했다.

반면 미국은 투자 의견 축소를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은 달러화 강세에 따라 ISM제조업지수 기준선 하회 등 제조업 경기·기업의 실적 부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3월 FOMC(연방준비제도) 회의에서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낮아진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유럽 주식은 확대에서 중립으로 축소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유로존 수출 둔화 가능성이 높고 유로존 전체 경기 회복은 여전히 미미해서다.

일본 주식 역시 확대에서 중립으로 축소했다. 엔저로 인한 소비자 제품가격 상승으로 내수 회복이 부진한 것이 이유다.

이머징 주식은 축소를 유지했다. 신흥국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유가, G2(미국·중국) 경기 회복 이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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