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공룡되면 일자리 90만개 소멸..“영국, 10년 후 콜센터·배송 자리 늘 것”
온라인 쇼핑몰 공룡되면 일자리 90만개 소멸..“영국, 10년 후 콜센터·배송 자리 늘 것”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2.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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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소매업 일자리 6명 중 한 명꼴 비중 높아 격변 예상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자동화와 온라인 쇼핑몰로 영국에서 소매업 분야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 콜센터와 배송 분야의 새로운 직종이 이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BRC(영국 소매업 컨소시엄)는 향후 10년 안에 자동화와 온라인 쇼핑몰 전환으로 90만 개의 소매업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FT(파이낸셜타임즈)는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문제는 영국의 노동자 6명 가운데 한명은 소매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 산업 분야별 고용순위 10위에 해당한다.

BRC는 특히 올해 4월부터 도입되는 영국의 ‘생활임금’ 제도가 인건비 상승을 불러오고 이는 소매업계의 자동화와 온라인 전환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FT는 전했다.

반면 경제학자들은 전통적인 소매 시장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대신 온라인 쇼핑이 발달해 콜센터와 배송 분야에서 새로운 직종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FT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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