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TF ‘럭키 8’ 주목하라..한국 채권·미국 채권·금 안전자산 비중 높아
글로벌 ETF ‘럭키 8’ 주목하라..한국 채권·미국 채권·금 안전자산 비중 높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2.24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증권, 미국 헤지펀드·인도네시아·미국 리츠 ETF 신규 편입
▲ 올해 유망한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한국 채권, 미국 채권, 금 등 6가지 자산이 꼽혔다. (사진=대우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으로 자산 시장 충격에 대비해 올해 유망한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한국 채권, 미국 채권, 금 등 안전자산을 포함한 6가지 자산이 꼽혔다. 미국 헤지펀드, 인도네시아, 미국 리츠가 새롭게 편입됐다.

대우증권은 24일 낸 'World ETF Biweekly(세계ETF격주)' 보고서에서 박진수, 김해영, 박철환 연구원은 올해 ETF 기회자산 포트폴리오에 한국 채권 33%, 미국 채권 33%, 유럽 5%, 미국헤지펀드 4%, 인도네시아 4%, 러시아(에너지) 4%, 미국 리츠 5%, 커피 5%, 금 7%에 투자하면 적절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한국 채권과 미국 채권 비중이 33%를 넘고 금을 ETF에 넣은 이유로 자산시장 충격에 대비해 안전자산을 최대한으로 늘렸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미국 헤지펀드형 ETF, 인도네시아 ETF, 리츠 ETF가 새롭게 편입했다.

대우증권은 미국 헤지펀드형 ETF를 새롭게 편입한 이유로 "부진한 글로벌 증시와 달리 활황세인 M&A(인수합병) 시장에서 절대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경기 불황에서 이뤄지고 있는 생존을 위한 기업간 인수기회 확대에 수익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ETF를 신규 편입한 이유로 대우증권은 "인도네시아 조코비 정부의 경제 개방정책으로 투자자본 유입이 활발하고 다양한 산업의 외국인 투자한도 철폐로 시장 개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리츠를 신규 편입한 이유로 대우증권은 "우호적인 금리 환경, 양호한 펀더멘털, 높은 배당수익률로 좋은 펀더멘털과 아웃퍼폼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