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보글 “젊을 때 주식 늘리고 나이들어 낮추라”..저서에선 인덱스펀드 투자 권고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뱅가드그룹 창시자 존 보글이 제시한 투자전략이 사뭇 묵직한 울림을 주고 있다. 주가가 떨어질 때 두려움을 이기지 못해 생각 없이 종목을 팔지 말라는 것.
존 보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증시에서 이기는 전략은 투자자들이 주가가 떨어질 때 시장에서 탈출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자산 배분에 대해 보글은 "나이가 어리면 주식 비중을 좀 더 높이고 나이가 많으면 주식 비중을 좀 더 낮출 수 있을 것"라고 설명했다.
보글은 장기적으로 주식이 채권보다 나을 것이고 만약 자신이 위험성향이 강한 투자자라면 종목을 장기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보글은 자신의 저서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에서 수수료 비용이 저렴하고 주가지수를 따라가 시장의 방향대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인덱스 펀드를 소유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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