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최근 슬금슬금 오르고 있는 국제유가, 국제구리 가격 흐름에 발맞춰 관련 ETN(상장지수채권) 상품이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하는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신한 구리 선물 ETN(상장지수채권)'을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3일 전했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는 WTI(서부텍사스산원유) 원유 선물 일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첫 레버리지 ETN 상품이다. 일간 수익률의 2배 상품으로 기간 누적 수익률의 2배 상품은 아니다. 원유 상품 가운데 최초 레버리지 상품이면서 첫 ETN 레버리지 상품이다. 유가가 상승할 것을 전망한다면 유용한 투자수단이 되고 해외 직접 투자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거래소는 내다보고 있다.
신한 구리 선물 ETN(H)은 구리 선물 일간수익률을 1배 추종하는 ETN 상품이다. 향후 중국 경기 반등 수요 증가로 구리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또한 구리 가격이 변동할 때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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