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면] ‘개그콘서트’ 이상훈, 믿고 보는 ‘웃음보살’…“‘유전자’ 류근지 대타 투입”
[이장면] ‘개그콘서트’ 이상훈, 믿고 보는 ‘웃음보살’…“‘유전자’ 류근지 대타 투입”
  • 김수환 기자
  • 승인 2016.02.21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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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유전자’가 유행어 전파를 위해 대타 기용 작전을 펼쳤다. “개그 작두를 탔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5년 ‘개콘’을 이끌어 나갔던 ‘웃음 보살’ 이상훈 카드를 꺼내들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유행어 전파 코너 ‘유.전.자’의 무대 위에 이상훈이 올랐다. 이날 ‘유전자’는 개인 사정으로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류근지를 대신해 이상훈이 기용됐다.

이상훈은 ‘핵존심’ ‘니글니글’ 등으로 지난 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왔다. 유행어를 전파하는 자 줄임말인 ‘유.전.자’ 팀이 족집게 용병술로 믿고 보는 이상훈 카드를 전격 꺼내 들며 기대감을 키운 것이다.

이날 이상훈은 아메리카노를 활용한 신개념 유행어에 모두를 포복절도시켰다. 이상훈은 관객들을 초토화시키며 녹화 종료 후 이어진 관객 투표에서도 ‘유.전.자’를 3위로 급상승시켜 놀라운 저력을 입증했다.

이상훈은 “류근지 선배를 대신해 일일 도우미로 유전자 팀에 합류하게 됐다”며 “유행어는 유전자 팀이 아껴뒀던 것이고 저의 안무 동작을 함께해 무대를 꾸몄다”고 전했다. 뜨거웠던 관객들의 반응에 “저도 깜짝 놀랐다. 박성광 양선일 선배가 류근지 선배에게 전화해 앞으로 푹 쉬어도 된다고 장난을 쳤더라. 제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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