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내 바이오 산업 투자 세액 공제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회복된 이날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96%(6.13포인트) 상승한 644.5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46억원 어치를 팔아 치워 지수 하락을 유도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어치, 4억원 어치 사들여 외국인의 물량을 받아냈다.
주요 제약·바이오주는 대체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메디톡스(+2.48%), 바이로메드(+1.77%), 코미팜(+5.92%)이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정부가 바이오 산업 R&D(연구개발) 투자 세액 공제를 20% 수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요 바이오 주식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산자원부 정대진 국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 판교에서 열린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대토론회'에서 '바이오산업 세제 혜택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카카오(+0.22%)와 CJ E&M(+5.50%), 이오테크닉스(4.74%)가 상승한 반면 동서(-1.68%), 컴투스(-1.59%)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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