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조정 국면에 진입한 해외 바이오 기업 주가와 달리 한국 바이오 기업 주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중소형주 매수를 추천하는 분석이 나왔다.
KDB대우증권이 4일 낸 '주목할 만한 파이프라인' 보고서에서 KDB대우증권 김성재 연구원은 "대규모 개발비 투입이 불가능한 바이오벤처 기업의 신약 파이프라인들은 차별성, 독창성을 평가해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올해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오스코텍, 아이진, 지트리비앤티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오스코텍은 미국에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파이프라인은 임상 개발비 지원도 받고 있다. 임상 1상 투여 결과는 올해 연말 혹은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아이진은 당뇨망막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임상 2a를 진행하고 있고 임상 종료 시점은 올해 4분기다.
지트리비앤티는 안구 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미국에서 2b/3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결과는 오는 2분기에 확인할 수 있다.
최근 1년간 3개사 주가 역시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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