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차, 사물인터넷 관심은 전기차와 사물인터넷 관련 IT(정보기술) 테스트 주식에도 볕이 들기 시작했다. 전기차, 사물인터넷 시장 성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니 관련 테스트 업체인 고영, 리노공업, ISC 주식을 매수해도 좋다는 조언이 나왔다.
대우증권이 27일 낸 'IT테스트' 보고서는 "올해 IT 산업의 성장동력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자동차 전장, 사물인터넷 시장 성장에 따른 비메모리 반도체가 될 전망이다"며 "자동차 전장확대에 따른 테스트 업체인 고영, 비메모리 테스트 소켓 업체인 리노공업과 ISC 매수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고영의 자동차 전장 검사 장비 매출 비중은 3분기 기준 38%다. KDB대우증권은 "이는 국내 테스트 관련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이다"며 "올해 자동차 전장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반도체 소캣 제조 업체인 리노공업과 ISC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선두를 유지해 지난 2014년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KDB대우증권은 "두 업체는 수많은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을 확보하고 있고 주력 제품도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소켓으로 다변화되어 있다"며 "올해 높은 비메모리향 매출 비중으로 후공성 산업 차별화가 부각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최근 3년간 세 업체의 주가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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