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달리는' LG전자 주가..중국에 전기차·스마트카 부품 공급하며 쾌속 질주
'씽씽 달리는' LG전자 주가..중국에 전기차·스마트카 부품 공급하며 쾌속 질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1.22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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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중국 굴지의 자동차 업체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기로 해 앞으로 성장 매력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꺾였던 주가가 지난해 9월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 'LG전자'가 중국 굴지의 자동차 업체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기로 해 앞으로 성장 매력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가도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란 장밋빛 미래에 대한 예측도 이어졌다.

현대증권이 22일 낸 '자동차부품(VC), 성장성 재부각'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중국 4대 업체인 이차, 창안, 동평, 상하이 자동차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한다. 배터리팩, 인버터, 드라이버유닛과 같은 부품을 제공한다. 이는 전기차의 핵심부품이다.

현대증권은 "LG전자가 완성차 1위인 폭스바겐과 3위인 GM의 전략 파트너라는 점이 중국 업체와 계약을 맺는데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중국과 공급계약으로 향후 전장부품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이외에도 하반기부터 GM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한다. 현대증권은 "LG전자의 스마트카 부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 5%에서 오는 2020년까지 30%로 확대될 것"라고 내다봤다.

또한 현대증권은 "LG전자는 뚜렷한 실적개선, 전장부품 고객 확보로 장기 주가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스마트카 부품 공급으로 꺾였던 주가가 지난 9월부터 추세적인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도 오전 11시 30분 기준 7% 정도 급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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