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타임 푸어? 시간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들
당신도 타임 푸어? 시간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1.2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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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지식]<여자에게 여행이 필요할 때> 조예은 지음 | 카시오페아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시간 빈곤’, 이른바 타임 푸어는 ‘바쁘다’는 말을 달고 사는 현대에 등장한 새로운 현상이다. 생활여행가가 전하는 일상이 달라지는 여행법을 담은 <여자에게 여행이 필요할 때>(카시오페아.2016)에 타임 푸어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책에 따르면 미국 레비경제연구소에서 제시한 시간 빈곤이란 개념은 일주일, 즉 168시간 중에 가사, 육아와 같은 생존에 필요한 시간을 제외한 남은 시간이 주당 근로 시간보다 적을 경우를 뜻한다. 각자 계산해보자. 남기는 할까.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 11월 한국고용정보원과 레비경제연구소의 한 연구에서 전체 노동인구의 42%가 시간 빈곤을 겪는 중이고, 이 중 56%가 여자라는 결과가 나왔다. 적잖은 비율의 대한민국 여자들이 시간 빈곤에 시달리고 삶을 즐길 여유가 줄어들고 있다.

성별을 차치하고라도 시간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삶의 질을 생각한다면,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오프라 윈프리는 인생을 즐기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인생의 즐거움이란 내가 쓴 에너지만큼 그것을 돌려받는 것이다. 그리고 그 즐거운 정도는 우리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경직된 삶을 살고 있다면 자신에게 한 번쯤 이벤트를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행이든 일상 속 작은 일탈이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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