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킴의 기초영어회화] 요령이 좋은 요령꾼은 영어로 뭐라고 할까?
[라이언킴의 기초영어회화] 요령이 좋은 요령꾼은 영어로 뭐라고 할까?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6.01.0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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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령이 좋은 사람은 일을 쉽게 처리하고 또한 곤란한 일이 생겨도 기지를 발휘해서 재치 있고 지혜롭게 대응한다. 이런 요령이 좋은 사람들은 많이 배운 사람들 보다는 경험이 많거나 두뇌회전이 빠른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그럼 이렇게 학력과는 무관하게 요령이 좋은 사람들을 영어로는 뭐라고 부를까?

A: I can’t believe that Ann bought something useless again.
  난 Ann이 또 쓸데없는 것을 사왔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B: Oh, no. What did she buy this time?
  오, 저런. 이번에는 뭘 사왔는데?

A: She was persuaded into buying a blender when we rarely eat at home.
집에서 밥 먹을 일도 거의 없는데 설득 당해서 믹서기를 사왔네.

B: Well, she is book smart, not street smart.
  음, 그녀가 공부만 많이 했지, 요령이 좋지는 않잖아.

‘Street smart’는 말 그래도 ‘거리에서 통하는 똑똑함’이다. 미국이나 영국과 같은 영어권 국가의 도시 슬럼가는 매우 위험하다. 이런 대도시에서 힘들거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란 뜻으로 ‘streetwise’라고도 불린다. 지금은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에 현명하게 잘 대처하는 사람을 나타내는 표현이 되었다.

이외에도 정도가 아닌 쉬운 길로 피해가는 요령은 ‘take shortcut(지름 길을 택한다)’ 이라 말하며 게으름을 피우는 요령은 ‘slack off’나 ‘be lazy’ 정도로 표현한다. 요령도 지혜에 하나이지만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이 아닌 내 몸 하나 편하고자 발휘하는 요령 누구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니 조심해야 되겠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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