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매도세 주도 '악재' 엉켜..코스닥 650선 마감
기관이 매도세 주도 '악재' 엉켜..코스닥 650선 마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11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금리 인상 이슈와 주식 양도차익 과세를 담은 세법 개정안탓에 코스닥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기관투자자 매도로 650선에 장을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7%(4.60포인트) 내린 653.48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가가 70억원 넘게 순매도를 기록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4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해 2조8000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세금을 피하기 위한 투자자들의 매도가 지수에 악재로 작용했다. 주식양도차익 과세대상인 대주주의 범위를 2배 확대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이 내년 4월부터 적용된다. 이에 세금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셀트리온, CJ E&M, 코미팜, 이오테크닉스가 약세를 보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