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화 정맥인증으로 통장 만든다..신한은행 새로운 실명확인 12월부터
영상통화 정맥인증으로 통장 만든다..신한은행 새로운 실명확인 12월부터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11.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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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다음달부터 영상통화나 정맥인증으로도 통장계설과 카드발급 같은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통장계설 등을 위해 본인 신분증을 갖고 직접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다.

신한은행이 영상통화나 휴대폰 본인인증 같은 비대면 채널로 이용자 명의를 확인하는 비대면 실명확인제를 다음달 초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비대면 실명확인제는 금융실명제로 인해 국내서 지금까지 적용된 사례가 없다고 신한은행은 주장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부터 ‘비대면 실명확인 추진 TF’를 구성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다음달 출시되는 써니뱅크(모바일 은행)와 디지털 키오스크(자동화기기에서 비대면 실명확인을 거쳐 창구업무를 처리하는 점포)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써니뱅크는 실명확인증 사본을 제출토록 한 뒤 영상통화와 휴대전화 본인명의 인증방식을 활용한다. 디지털 키오스크에서는 정맥 인증 방식을 추가 도입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위원회 유권해석을 거쳐 12월 초부터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시대에 맞춰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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