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페이, 삼성·애플·구글에 도전장..MST와 화이트카드로 출사표
LG페이, 삼성·애플·구글에 도전장..MST와 화이트카드로 출사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21 0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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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LG페이는 삼성페이, 애플페이,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 시장에서 뒤늦게 출범했다. (사진=LG전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LG페이가 단말기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 채택, 화이트카드 도입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9일 국내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LG페이’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LG페이가 삼성페이, 애플페이,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만큼 범용성을 키우는 승부수를 걸었다.

LG전자는 LG페이가 단말기의 결제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MST 방식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는 여러 종류의 신용카드 정보를 담아두었다가 스마트폰과 연동해 결제에 이용할 수 있는 화이트 카드를 채택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의 단말기에서만 결제할 수 있는 애플페이는 미국에서 NFC 결제 단말기가 확산되지 않아 가입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 안드로이드페이 역시 NFC 방식만 지원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가장 보편적인 결제방식인 MST 방식도 지원하는 삼성페이는 국내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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