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에어비앤비 IPO도 떨고 있니?…스퀘어 가치, 시장예측보다 낮아
우버·에어비앤비 IPO도 떨고 있니?…스퀘어 가치, 시장예측보다 낮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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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기업 스퀘어가 IPO에서 시장 관측에 비해 40% 정도 낮은 평가가치를 제시했다. (사진=스퀘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스타트업 기업 스퀘어가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시장 예측보다  40% 정도 낮은 평가가치를 제시하면서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우버, 에어비엔비, 드롭박스, 스냅챗과 같은 스타트업 업체도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어 실리콘밸리에 긴장감이 깔리고 있어서다.

모바일결제 기업 스퀘어가 IPO를 추진하면서 공모가를 주당 11∼13달러(한화 1만2562원~1만4846원)로 정하겠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퀘어는 트위터 최근 트위터에 CEO(최고경영자)로 복귀한 잭 도시가 지난 2009년에 차린 회사다.

스퀘어가 11∼13달러(한화 1만2562원~1만4846원) 범위에서 공모가를 정하면 기업 평가가치는 36억∼42억달러(한화 4조1112억원~4조7964억원)가 된다. 이는 회사가 마지막으로 투자유치를 받을 때 기업가치인 약 60억달러(한화6조8520억원)에 비해 40%(2조) 가량 낮다.

앞서 일부 벤처캐피털리스트는 기업 가치가 10억달러(한화 1조142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 유망 스타트업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곳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버, 에어비엔비, 드롭박스, 스냅챗과 같은 기업 평가 가치가 100억달러(한화 11조4200억원) 넘은 스타트업도 실제 IPO를 했을 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회의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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