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서민 10명 가운데 5명은 금융피해 예방에 대한 재무 전문가 상담을 받았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3880건 가운데 금융피해 예방·보호 상담이 2091건(53.9%)으로 가장 많았다.
재무 상담이 1472건(37.9%)으로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부채관리(683건), 보험(338건), 저축·투자(240건) 순이다.
상담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 상담건수는 912건으로 지난 5월(302건)에 비해 610건(202.0%) 증가했다. 9월 일평균 상담건수는 45.3건이다. 상담연령은 노후를 준비하는 40~5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금감원 콜센터(1332)에 전화하면 된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금감원 금융민원센터를 방문하면 1: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12월 중 인터넷서 사전예약 후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게 금감원 홈페이지를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재무상담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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