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벤처바람? 올해 신규 상장, 지난 2002년 이후 ‘최다’
13년 만에 벤처바람? 올해 신규 상장, 지난 2002년 이후 ‘최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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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장하는 업체수가 88개사로 벤처붐이 일었던 지난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우)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13년 만에 벤처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기업이 지난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업체수는 88개로 13년 만에 가장 많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코스닥에 상장하는 업체만 100개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럴게 되면 벤처붐이 일었던 지난 2002년 153개 기업이 상장된 후 가장 많은 것이다.

연도별 상장 업체수는 지난 2011년 87개, 2012년 33개, 2013년 46개, 2014년 79개다.

앞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일정이 확정된 회사만 15개다. 오는 11월 2일 플라스틱 제조 업체인 연우, 4일 더블유게임즈, 12일 유앤아이·나무가, 19일 케이디켐이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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