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대량주문 1위는 삼성전자(2.43%)..1만주 이상 거래 미래산업(12.59%),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주식 주문 건수가 지난해 비해 57% 넘게 늘었다. 올해 주식시장이 활황을 띄었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의 하루 평균 1억원 이상 대량 주문은 삼성그룹 계열사가 1~3위를 기록했다. 1만주 이상 개인 대량 주문 종목 1위는 미래산업(12.59%)이 차지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올해 개인투자자의 유가증권 일 평균 주문 건수(284만6753건)는 지난해(180만3778건) 비해 57.82% 늘었다.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활황 띠자 거래가 늘어난 셈이다. 삼성물산 합병과 같은 큰 이슈도 개인 투자자를 주식거래로 이어졌다.
1억원 이상 대량 주문 비중이 큰 종목은 삼성전자(2.43%), 삼성물산(2.31%), 삼성에스디에스(1.90%) 순이었다. 한미약품(1.81%), 엔씨소프트(1.64%)가 다음으로 대량주문 비중이 컸다. 개인투자자 1억원 이상 주문은 하루 평균 1만106건으로 지난해(1만656건) 비해 5.16% 감소했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 주문 비중 1위는 미래산업(12.59%)이었다. 다음으로 우리종금(7.79%), SK증권(5.86%), 동양(5.36%), 대영포장(5.27%) 순으로 집계됐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 주문 하루 평균 건수(2만3338건)는 지난해(2만610건) 비해 13.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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