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힘, 코스피 장중 2000선 돌파..삼성전자 '7조' 실적 효과
삼성전자의 힘, 코스피 장중 2000선 돌파..삼성전자 '7조' 실적 효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0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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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삼성전자 영향 2개월 만에 장중 2000선 돌파..삼성전자 제외하면 보합권이라는 평가
▲ 코스피가 2개월 만에 장중 20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한 결과로 보인다. (자료=뉴스1)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가 2개월 만에 장중 20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3분기에 기대를 웃도는 7조가 넘는 영업이익을 발표한 덕분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0.26%(5.22포인트) 오른 1995.87로 장을 시작한 후 한때 2000.49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8월 11일(2021.81) 이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이날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3분기 잠정 영업이익(7조3000억원)을 발표했다. 이 결과가 투자 심리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총의 약 14%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실제 주가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평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15% 올랐다. 운송장비(0.89%), 철강금속(0.75%), 종이목재(0.67%), 증권(0.53%), 건설업(0.41%)도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도 많았다. 의약품이 3.36% 하락했다. 미국 나스닥 바이오테크 인덱스가 3% 이상 하락한 영향 때문이다. 음식료품(-1.76%), 통신업(-0.93%), 의료정밀(-0.85%), 보험(-0.75%), 화학(-0.55%), 금융업(-0.38%)은 모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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