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100세 시대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직장인들의 숙제가 됐다. 새로운 일을 벌이지 않고도 1억원이 넘는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최근 낸 ‘부동산을 노후 동산으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보고서에서 지방ㅇ로 이사를 한 뒤 재테크를 활용하면 평균 1~2억원 가량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예컨대 수도권에 집을 보유한 사람이 집을 팔고 6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으로 이사하면 평균 약 1억 8600만원의 여유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여유자금을 월지급식 펀드, ELS(주가연계증권), 즉시 연금,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매달 돈을 받을 수 있는 연금으로 만들 수 있다.
더 나아가 집을 아예 팔고 전세로 주거형태를 바꾸면 평균 1억원 정도의 여유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사를 하지 않고 살던 집에서 그대로 살면서 노후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면 주택연금을 활용하면 된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물론 지방으로 이사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집의 크기만 줄여 이사하면 평당 1100만원의 노후자금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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