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갤럭시 노트5의 미국 출고가가 740달러(약 86만9000원)로 책정됐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의 출고가도 이와 비슷한 90~1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미국 이동통신사 AT&T는 갤럭시 노트5 32GB 모델 출고가가 무약정기준 740달러(약 86만9000원), 64GB 모델은 840달러(약 98만60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5의 한국 가격은 미국의 출고가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5의 국내 예상 가격은 32GB 모델은 90만원대, 64GB 모델은 100만원대다.
하지만 보조금에서 미국과 한국은 차이가 있다. 미국은 2년 약정을 잡으면 490달러(약 57만5000원)을 지원받는다. 2년 약정 기준으로 갤럭시 노트5의 32GB 모델은 250달러(29만3600원), 64GB 모델은 350달러(41만1000원)다.
국내 시장에서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에 의해 최대 33만원의 지원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실제로 스마트폰 구매자가 내야 하는 금액은 미국과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출시부터 높은 단말기 보조금을 책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 6S가 다음달 출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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