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해외보다 국내3만원↑ 아이폰6 5만원↓"
"갤럭시S6 해외보다 국내3만원↑ 아이폰6 5만원↓"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5.11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병호 의원 주장..갤럭시S6 해외9개국 평균 판매가 대비 4%↑ 아이폰6 5.9%↓
▲갤럭시S6의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9개국 평균가보다 4% 더 비쌌다.(자료=문병호 의원)

갤럭시S6(32G 기준)의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9개국 평균 판매가보다 약 4%(3만2000원) 더 비싸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 의원에 따르면 갤럭시S6의 국내 판매가격은 85만8000원으로 해외 9개국의 평균 판매가격(89만원)보다 3만2000원(4%) 더 비쌌다.

문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받은 ‘해외 국가별 갤럭시S6판매가 비교’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자료는 지난달 30일 기준 가격이다. 조사대상 해외 9개국 중 갤럭시S6(32G) 판매가가 국내보다 비싼 나라는 스웨덴(92만1392원)과 중국(87만6408원) 뿐이었다.

반면 지난해 10월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6(16G)은 한국 판매가가 78만9800원으로 해외 9개국 평균 판매가(83만9440원)에 비해 4만9000원(약 5.9%)더 저렴했다. 일본(75만5818원)과 미국(76만3680원) 보다는 높고 나머지 7개국 보다는 낮았다.

문병호 의원은 "그간 숱한 지적에도 국내 단말기 출고가가 해외보다 비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내 소비자를 차별하고 봉으로 삼는 제조사들의 불공정한 행태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IT리서치 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2012~2014 국제 단말기 가격조사’에서도 우리나라 프리미엄폰 가격은 3년 연속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