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화·교보 9월부터 보험료 줄줄이 인상
삼성·한화·교보 9월부터 보험료 줄줄이 인상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8.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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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 최현준 기자] 삼성·한화·교보생명 보험료가 다음달부터 줄줄이 인상된다. 생명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올리는 것은 저금리 기조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보험사들이 오는 9월 일부 보험상품의 예정이율을 조정하기 위한 인하폭을 이달 말 결정한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과 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이율이다.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보험료가 오른다.

생명보험사가 보험료를 올리는 것은 저금리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표준이율이 내려갈 것이라는 금융감독원의 전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매년 9월 보험사가 투자하는 국고채 금리를 반영해 다음 해 표준이율을 정한다. 표준이율은 보험 가입자에게 줄 보험금에 적용되는 이율이다. 표준이율이 내려가면 보험사는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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