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통장 2017년부터 사라진다
종이통장 2017년부터 사라진다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7.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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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오는 9월부터 종이통장 발행이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오는 2017년에는 종이통장 발급이 중단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9월부터 종이통장 발행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오는 2017년에는 종이통장 발급을 중단하는 내용의 '통장기반 금융거래 관행 등 혁신방안'을 29일 내놨다.

오는 2017년 9월부터는 종이통장 발급이 중단된다. 다만 60세 이상인 사람은 원하면 종이통장을 발행해 준다. 금융거래기록 관리를 위해 신청하는 사람에게도 종이통장이 발급된다. 

2020년 9월 이후부터는 종이통장을 발행을 원하는 소비자는 통장 발급 금액을 받고 발급한다. 단 소비자가 60세를 넘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발급요금 일부를 면제받는다.

금감원은 금융사들이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는 금융상품을 출시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인터넷뱅킹과 ATM으로 입출금 내역을 조회하는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소비자는 앞으로 종이통장을 발급받지 않으면 금리, 수수료, 서비스 등에서 우대받을 수 있게 되고 개인정보 유출이나 서명·인감 도용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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