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방방곡곡 찾아가는 자동차 영화관 문광부에 기증
현대차그룹, 방방곡곡 찾아가는 자동차 영화관 문광부에 기증
  • 이현지 기자
  • 승인 2015.07.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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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현지 기자] 현대차그룹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자동차 영화관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기증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의 전국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정진행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이 참석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예술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이 전국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3.5톤 트럭을 개조한 다목적 이동형 공연 차량을 기증한다.
 
다목적 이동형 공연 차량 프로젝트는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및 섬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다. 다목적 이동형 공연 차량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과 문체부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자동차라는 기계가 문화예술과 만나면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삶의 행복을 주는 문화매체가 될 수도 있다”면서 “이런 의미에서 자동차를 만든 기업이 문화예술을 후원함으로써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은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가 있는 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이동형 공연 차량 제공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3년 11월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 및 대중화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에 10년간 총 120억원을 후원했다. 매년 1명의 작가를 선정해 최고 수준의 전시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진 작가, 유망 작가들의 국립현대미술관 내 ‘갤러리 아트 존’ 전시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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