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주력 3사가 올 1분기에 연구개발(R&D)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올 1분기에 지난해 1분기 대비 R&D(연구 및 개발) 비용을 12% 이상 늘렸다.
15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발표한 2015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올 1분기에 연구개발비로 8269억7600만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투자액(7366억1400만원)보다 12.2%가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올 1분기에 4058억6300만원을 투자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0.1%포인트 높은 1.9%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올 1분기에 2877억2500만원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지난해 1분기 대비 0.5%포인트 늘었다.
연초 현대차그룹은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총 80조7000억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R&D 지출은 31조6000억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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