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역대 최고 스펙을 가진 음악 감상용 기기 아이팟 터치가 나왔다. 아이폰6에 들어간 64비트 A8 프로세서와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아이팟 터치 가격은 27만원부터 49만원 사이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3년만에 새 아이팟 터치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가격은 16GB 제품이 27만9000원, 32GB가 32만9000원, 64GB가 38만9000원, 128GB 49만9000원이다.
이번에 출시된 6세대 아이팟 터치는 그래픽 성능이 제5세대 A5칩의 10배 더 뛰어난 64비트 A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와이파이 접속 속도도 5세대보다 3배 더 빨라졌다. 최근 선보인 애플 뮤직을 이용해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골드, 핑크, 실버 등 5가지 정식 버전과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를 위한 특별판 '프로덕트 레드' 까지 6가지다.
애플 제품마케팅 그렉 조스위악 부사장은 "아이팟 터치는 한 단계 더 진보한 게임플레이를 경험하고 더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며 "소비자가 좋아하는 음악과 영화를 최고 품질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이팟터치는 이날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 (www.apple.com)와 애플공인 대리점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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