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카드 사용 황금시간대는 "월요일 근무시간"
모바일 카드 사용 황금시간대는 "월요일 근무시간"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7.06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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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20~40대 조사, 월요일 출근 후 카드 모바일 사용 많아

20~40대 소비자들이 모바일카드를 가장 많이 쓰는 시간은 월요일 근무시간이었다.

6일 KB국민카드가 발표한 올해 1∼5월 모바일카드 이용현황에 따르면 최대 소비층인 2040대가 월요일에 모바일 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모바일카드 소비 비중이 가장 큰 20대 여성(전체 23%)은 일주일 중 월요일(16.92%)에 가장 많이 모바일 카드를 사용했다. 수요일(16.68%)과 화요일(16.14%)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소비 비중이 큰 20대 남성(17%)도 월요일(17.06%)에 사용 비중이 가장 컸다. 화요일(16.19%)과 수요일(16.39%)까지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대 남성과 여성 모두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모바일카드 사용률이 낮았다.

시간대별 모바일카드 사용 현황을 보면 오전 6시∼8시 59분 구간 사용액 비중이 3.52%에 머물다가 오전 9시∼11시 59분 사이에 15.68%로 늘었다. 이후 정오부터 오후 3시 구간에 17.92%로 가장 많은 소비를 했다. 오후 3시∼6시 사이에도 17.29%로 소비 비중이 컸다.

3040 남녀 소비자에서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보통 남성의 신용카드 사용량은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가장 많다. 여성은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 59분 사이에 최대치를 보인다.

KB국민카드는 "모바일카드는 전체 결제 중 95% 이상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특성상 휴일인 주말에 인터넷 접속을 하지 않다가 월요일 출근 후 접속해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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