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결제중개 수수료 '정률제'로 전환
신한카드 결제중개 수수료 '정률제'로 전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7.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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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적용...나머지 카드사도 정률제 전환 관심
▲ 신한카드가 수수료 지급방식을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전환했다. 오늘인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편의점 등 소액결제 급증이 이유다.(자료=신한카드)

신한카드가 1일부터 결제중개업체인 VAN(밴)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지급 방식을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꾼다. 신한카드는 오는 2017년부터 관련 비용을 3~4%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정률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해 나머지 카드사들도 현행 방식에서 정률제 방식으로 전환할 지 관심을 모은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등 밴사에 1일부터 결제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카드 가맹점들은 오는 2017년 1월부터 정률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정률제는 결제금액에 일정 비율을 적용해 수수료를 책정하는 방식이다. 반면 정액제는 서비스 이용량에 관계 없이 일정비용을 주는 방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밴사 입장에서도 결제금액이 클 경우 수수료를 더 많이 받는 것이기 때문에 이득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수수료를 몇 % 적용할지 밝히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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