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천재' 워즈니악 "IoT(사물인터넷) 산업 전반 큰 영향"
'컴퓨터 천재' 워즈니악 "IoT(사물인터넷) 산업 전반 큰 영향"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5.06.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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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발상 중요..사물인터넷 사생활 침해 '경고'
▲ 스티브 워즈니악이 24일(현지시각)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프리스케일 테크놀로지 포럼 201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컴퓨터 천재'로 불리는 스티브 워즈니악이 IoT(사물인터넷)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워즈니악은 IoT가 산업 전체를 변화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워즈니악은 이를 위해 창의적인 발상을 강조했다. 단 IoT로 인한 사생활 침해는 우려했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24(현지시각)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프리스케일 테크놀로지 포럼 2015'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워즈니악은 "지난 2008년 애플 아이폰이 휴대폰 시장을 장악하며 스마트혁명을 일으켰듯 IoT도 IT(정보통신기술)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즈니악은 사물인터넷이 산업에 영향을 준 사례로 구글의 '구글 글래스'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등을 꼽았다.

워즈니악은 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기 위해선 창의적인 발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워즈니악은 "IoT는 지금의 관습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선 창의적인 발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워즈니악은 사물인터넷의 부정적인 측면을 경고했다. 워즈니악은 "IoT는 본인도 모르게 보안 위협에 노출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제품에 적용된 IoT 기술이 특정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이다.

실제 구글글래스는 제품안에 내장된 비디오카메라가 타인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소비자들의 비판으로 지난해 1월 시판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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