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사 “분양아파트 하반기에도 유망”..45.3% 매매가격 오를 것
중개사 “분양아파트 하반기에도 유망”..45.3% 매매가격 오를 것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6.19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분양아파트가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가장 유망한 투자상품으로 꼽혔다. 모델하우스 앞에 사람들이 줄서 있다.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분양아파트가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가장 유망한 투자상품으로 꼽혔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 11~18일 공인중개사 7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하반기 가장 유망한 투자상품에 대해 34.3%(265명)가 ‘분양시장’을 꼽았다.

이어 상가 22.0%(170명), 기존 아파트 17.6%(136명),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11.1%(86명), 토지 9.7%(75명),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5.2%(40명) 순이었다.

최근 청약열기를 반영한 응답이다. 분양시장 비수기인 6월에도 수도권에선 2만50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분양시장 열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중개사들은 전망했다. 분양시장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8.4%(45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반기보다 좋을 것"이라는 대답은 24.1%(186명), "상반기보다 나쁠 것"이라는 응답은 17.5%(135명)였다.

하반기 매매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특별한 변화가 없을 것"이란 답변이 46.2%(35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은 45.3%(350명)이었다. 매매가격이 떨어진다는 응답은 8.4%(65명)에 그쳤다.

전셋값이 여전히 오를 것이라는 답변(475명, 61.5%)이 가장 많았다. 이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33.9%(262명)였다, 전셋값 하락한다는 주장은  4.5%(35명)에 그쳤다.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로는 "내수경기, 금리, 가계부채"가 46.8%,(36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유럽, 중국 등 대외 변수" 20.6%(159명), "주택 신규 공급 및 입주량 규모" 13.5%(104명), "부동산 규제 추가 완화여부" 11.0%(85명), "메르스 지속 여부" 8.2%(63명) 순이었다.

이번 설문의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58%p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