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아파트 분양 '차질'..모델하우스 오픈 연기
‘메르스 여파’ 아파트 분양 '차질'..모델하우스 오픈 연기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6.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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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자 건설업계도 분양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방문객이 감소하면 청약 접수도 그만큼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이 뛰어든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아파트 분양도 일제히 미뤄졌다. 이들은 당초 오는 19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여파가 가시지 않자 모델하우스 개관 날짜를 연기했다.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오는 26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대림산업은 광교 B3~4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의 분양일정을 다음 달로 미뤘다. 

GS건설은 지난주 '부천 옥길 자이' 모델하우스를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메르스 여파로 이번 주로 분양 일정을 미뤘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곳은 총 16곳이다. 서울은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왕십리자이 모델하우스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수도권은 경기도 부천 ‘부천옥길 호반베르디움’, 용인 ‘기흥역 센트럴푸르지오’, 수원 ‘광교 아이파크’가 있다. 그밖에 경남 거제시 ‘거제센트럴푸르지오’, ‘충남 천안시 천안불당지웰시티푸르지오’도 이번주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메르스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하고 2명이 사망했다. 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150명이다. 사망자는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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