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우려 털고 '순항'..출시 첫달 600만대 팔려
갤럭시S6 우려 털고 '순항'..출시 첫달 600만대 팔려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6.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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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올해 5000만대 판매 전망..아이폰에는 역부족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출시 첫 달 세계시장에서 600만대 가량 팔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위 말하는 '대박'은 아니어도 초기 판매로는 순항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지난 4월 전 세계시장에서 약 600만대가 팔려 삼성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의 21%를 차지했다.

이는 갤럭시S5가 지난해 출시 첫 달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의 16%를 차지했던 것을 뛰어넘는 수치다.

하지만 아이폰의 판매량은 따라잡지는 못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출시 후 6개월이 지났지만 1·2위를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아이폰에 밀려 3·4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지금까지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연말까지 5000만대 판매를 돌파해 삼성 스마트폰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깰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 스마트폰의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은 갤럭시S4가 세운 4500만대다.

삼성증권도 전달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610만대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0일 출시 후 20일간 하루 평균 30만5000대씩 팔린 셈이다. 4월 전체 출고량도 1070만대로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빨리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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