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 받아
삼성엔지니어링,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 받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0.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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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에디슨 4 현장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에서 '골드' 등급 획득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사진=삼성엔지니어링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건설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등급을 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인천광역시 송도 에디슨4(EDISON 4)현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에서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서(Zero Waste to Landfill Certificate)'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27일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인 상일동 GEC에서 진행됐다.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이창환 안전보건팀장(상무), 박지은 UL 솔루션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인증서는 삼성엔지니어링 송도 에디슨 4현장의 우수한 폐기물 관리 역량을 인정 받은 결과다. 이번 인증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건설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를 공식 인정받게 됐다.

UL 솔루션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을 평가해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을 부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검증 기간인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생한 폐기물 4368톤 중 98%인 4280톤에서 재활용, 골드 등급을 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장 폐기물의 기본 처리 원칙을 100% 재활용으로 정하고 폐자재 분리 세분화와 엄격한 선별 및 관리 감독을 통해 재활용률을 제고했다. 이와 함께 자원 순환 극대화와 탄소 발생 감소 등 친환경 노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기관으로부터의 등급 획득을 통해 환경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폐기물 재활용률 제고, 추가 인증서 획득 및 등급 상향 추진 등 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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