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중동 'MEED 프로젝트상' 11년 연속 수상
삼성엔지니어링, 중동 'MEED 프로젝트상' 11년 연속 수상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1.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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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과 페트로팩, 맥더못 관계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최고 권위의 'MEED 프로젝트상'을 11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SABIC United EO/EG Ⅲ 프로젝트와 쿠웨이트 KNPC CF(Clean Fuels) 프로젝트가 3개의 'MEED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는 중동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경제 전문 주간지다. 매년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프로젝트 중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은 11년 연속 수상과 함께 '석유∙가스 분야 MENA 올해의 프로젝트'를 포함 3개 상을 동시에 받았다.

SABIC United EO/EG Ⅲ 프로젝트는 석유∙가스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프로젝트로 선정된 데 이어 결선에서 'MENA 올해의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주베일 산업단지에 연산 70만톤급의 모노에틸렌글리콜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회사 측은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EO/EG 플랜트라는 점, 초고온 기후 극복, 모듈화 등 혁신 적용, 최적화 설계를 통한 공기 단축, 무재해 안전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KNPC CF 프로젝트는 석유∙가스와 메가의 2개 분야에서 쿠웨이트 최고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CF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의 미나 알 아흐마디와 미나 압둘라 정유 플랜트의 생산 용량을 80만배럴까지 확장하고 유황 함유량을 줄여 고품질의 정유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영국의 페트로팩, 미국의 맥더못과 공동으로 수행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삼성엔지니어링의 프로젝트 수행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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