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익 1605억…전년比 15.5%↑
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익 1605억…전년比 15.5%↑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0.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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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사진=삼성엔지니어링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2조4579억원, 영업이익 160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7%, 15.5% 증가했다. 순이익은 162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불안정한 글로벌 경영 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점검과 원가 개선 노력으로 화공, 비화공 등 전 사업 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현장에서 모듈화, 설계 자동화 등 혁신 성과의 적용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밝혔다.

3분기 신규 수주는 2조1865억원을 나타냈다. 누적 수주액은 6조4657억원이다. 연간 수주 목표 8조원에 대한 초과 달성 기대감을 높였다. 수주 잔고는 17조8000억원을 나타내면서 작년 기준 2년 4개월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동남아 등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수주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기술 경쟁력 기반의 FEED to EPC 연계 수주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기술 혁신 성과로 EPC 경쟁력을 높이고 ESG 기반 신사업도 지속 발굴해 중장기 지속 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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