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남궁훈 대표, 우마무스메 사태에 "심심한 사과"
[국감] 남궁훈 대표, 우마무스메 사태에 "심심한 사과"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0.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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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7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등을 대상으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게임즈가 운영하는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다.

이날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함께 증인으로 출석한 남궁 대표는 우마무스메 운영 미흡 논란과 관련한 질의에 "우마무스메 이용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 말씀드린다"며 "이미 사과한 바 있고 이 자리를 빌어 다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말부터 일부 우마무스메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한국 서버가 일본 서버보다 중요 이벤트를 훨씬 늦게 공지하는 등 일방적인 소통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인게임 콘텐츠인 카드와 재화 지급도 부족해 한국 게이머 차별과 부실 운영 논란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졌다.

이에 일부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은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환불 소송을 제기했다. 미숙한 운영에 따른 재산상의 피해와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이 주된 내용이다. 현재까지 약 7000여명의 이용자가 소송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피해 금액은 최대 90억원으로 추산됐다.

매출 순위도 크게 하락했다. 이날 우마무스메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순위가 26위, 2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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