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배터리 잔존가치 기준 세운다…SK온-자동차진단보증협회 MOU
중고 배터리 잔존가치 기준 세운다…SK온-자동차진단보증협회 MOU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4.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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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온
사진=SK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온은 2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서린사옥에서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EV(전기차) 배터리 상태 진단 및 가치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성 SK온 이모빌리티사업부장과 정욱 진단보증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향후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를 산정하기 위한 성능 진단 방법과 평가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SK온은 중고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해 시장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온은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BaaS AI’를 기반으로 배터리 성능 측정·진단 자문을 협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와 분석 능력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우성 사업부장은 “성능 진단과 잔존가치 평가는 배터리 자원 선순환의 시작점”이라며 ”향후에도 친환경과 소비자 편익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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