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 개막
국내 유일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 개막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3.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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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엑스
지난해 열리 인터배터리 2021 현장 (사진=코엑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가 17일 개막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2022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인터배터리는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로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모두 참가한다. 또 음극재 분야 세계 점유율 6위 포스코케미칼, 전해액 분야 세계 점유율 6위 엔캠을 비롯,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250여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전영현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지동섭 SK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인터배터리 기간 중 개최되는 ‘제 11회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배터리 시대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10개국 약 20여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또 전시장 내 조성된 특별 세미나룸에 다양한 기업 세미나 세션과 더불어 배터리 투자 설명회도 열린다.

이차전지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아울러 참가 기업에게 해외 진출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KOTRA K-소부장 수출대전’도 동시에 개최돼 17~18일 양일간 코엑스 A홀 전시장 화상상담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동시에 열리는 ‘xEV TREND KOREA 2022’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등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최근 출시 또는 향후 출시 예정인 다양한 EV 모델들을 전시한다.

이명규 한국전지사업협회 실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전년대비 1.5배 커진 규모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최신 혁신 배터리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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