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 1위에 '제주도'"
제주항공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 1위에 '제주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1.12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올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해외 유명 관광지를 제치고 제주도가 꼽혔다.

제주항공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닷새간 공식 SNS를 통해 ‘2022년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주제로 댓글 달기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먼 124명(15%)이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제주도를 선택했다. 이어 101명(12.2%)이 괌을, 85명(10.3%)이 하와이를, 34명(4.1%)이 사이판을 추천했다.

이번 설문에는 828명이 참여해 제주항공의 취항노선에서 여행지를 선택하는 방법이 아니라 여행지나 국가 등 본인이 가고 싶은 여행지를 댓글에 다는 형태로 진행됐다.

1위에 오른 제주도는 전통적으로 유명한 여행지이자 여행의 제약이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고 자유 여행이 가능한 관광자원을 갖춰 코로나 시대에 더욱 주목받는 여행지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도가 해외 여행의 대체지와 신혼 여행지로 다시 각광받으면서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200만명을 넘기도 했다. 현재 제주항공은 김포를 포함해 김해, 청주, 대구, 광주, 여수, 군산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위로 선정된 괌은 따뜻한 날씨와 스쿠버다이빙 등의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쇼핑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괌 운항을 재개, 현재 인천~괌 노선에 주 2회(목, 일) 운항 중이다. 오는 3월부터는 주 4회(수, 목, 토, 일)로 늘려 운항할 예정이다.

3위에는 신혼 여행 명소로 알려진 하와이가 차지했으며, 4위에 꼽힌 사이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트래블버블이 적용돼 사이판 여행을 마치고 우리나라에 귀국 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 현재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대표 여행지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다시 운항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본(27명, 3.3%)과 대만(27명, 3.3%), 스위스(25명, 3%), 방콕(24명, 2.9%) 등을 여행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댓글 결과를 보면 참여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기의 여행지와 현재 갈 수 있는 여행지를 함께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는 상황이 나아져 고객들이 원하는 곳으로 마음껏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